광주 여행 추천 / 상하농원 후기

어제부터 광주에 놀러 와서 국밥을 먹고 가장 먼저 간 곳이 있습니다. 바로 상하농원입니다. 상하농원은 제가 옛날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폴바셋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서입니다...... 상하목장 우유로 만들어진 폴바셋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거든요. 폴바셋 아이스크림이 상하목장에서 만들어지는 걸 안 후에는 상하농원을 꼭 가고 싶었습니다. 상하농원은 광주 공항에서 1시간 거리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면 입구 앞에 농부달력이라는 게 붙어있었습니다. 상하농원에서 키우는 작물들의 수확시기인 것 같습니다. 

상하농원 농부달력

입구에서 농부달력을 보고 옆에 보면 마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한살림과 비슷한 느낌의 마트였는데 상하목장 PB상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스트링치즈를 사고 돌아다니면서 먹었는데 치즈가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상하농원 상품

1년치 체험 & 이벤트들 일정도 이렇게 캘린더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3월에 와서 딸기수확, 완두콩심기, 청룡이 봄? 이 겹쳤는데 제가 간 시간대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일단 직원분들이 전부 점심식사를 하러 가신 것 같았어요)

 

 

이제 상하농원을 둘러다녔습니다. 여러 가지 공방들이 있어서 체험을 할 수 있구나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체험하는 건 아니고 어떤 식으로 만들어지는지 설명만 되어있었고 직원들도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빵공방 이미지

공방의 종류는 빵공방, 참기름공방, 햄공방,과일공방, 발효공방, 치즈공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업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햄공방은 체험을 하는 것 같기는 했지만 점심시간에 겹쳐있어서 하지 못했어요.

참기름공방에 있는 기름

 

상하농원 건물

상하농원에 왔으면 아이스크림을 먹어봐야겠죠? 안에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폴바셋이었습니다. 시내에 있는 폴바셋처럼 여러 가지 메뉴들이 있지는 않고 메뉴들이 간소화되어 있었습니다.

상하농원 동물들

상하농원에는 이렇게 양들과 돼지 등이 많아서 아이들과 소풍 와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물들이 너무 귀엽고 순해서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이상으로 상하농원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