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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

제주 오일장 최고 맛집 - 땅꼬

by yoonsotry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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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꼬 썸네일

안녕하세요 제주시 오일장은 2,7장이라서 저는 1월 2일에 연차를 내고 여자친구와 오일장에 다녀왔습니다.

제주시 오일장은 제주도에서 가장 큰 시장이며 그만큼 항상 사람도 많은데요. 그중에서 도민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분식집 땅꼬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오일장에 가면 무조건 땅꼬 떡볶이를 사서 오셨는데 그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아직도 자주 가는 떡볶이집입니다.

 

땅꼬 위치

땅꼬 위치입니다. 오일장 안에 잡화부 16-29에 있습니다. 오일장 중간 정도 위치하는 것 같습니다. 근처에 와서 사람이 제일 많은 곳으로 가면 거기가 땅꼬입니다.

땅꼬 정면 사진

땅꼬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주말에 오면 2~3배 정도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저기 앞에 서있으면 이모님이 주문을 받아주십니다.

땅꼬 메뉴판

메뉴판은 간판 옆에 붙어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랑 가서 떡볶이 1인분에 새우튀김, 고추튀김, 오징어튀김, 고구마튀김을 시켰습니다.

2명이서 이정도면 간단하게 먹기 좋습니다. 떡볶이 2인분은 많은 것 같아요.

음식 사진

주문을 하면 20초만에 이모가 메뉴를 접시에 담아주십니다. 그걸 들고 땅꼬 뒤쪽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면 됩니다. 테이블에 자리가 없을 수도 있는데 사람들이 금방 빠져줘서 빨리 앉을 수 있습니다. 위생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시장치고는 깔끔합니다. 

테이블마다 가위가 있는데 긴 가래떡과 튀김을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여기서 튀김을 미리 떡볶이에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지숙이네호떡

떡볶이만 먹고 가기에는 아쉬우니까 근처에 있는 지숙이네호떡에서 호떡을 사 먹었습니다. 여기 호떡도 정말 맛있으니까 꼭 드셔보길 추천드려요. 가격은 1개 1,000원 6개 5,000원입니다. 

행복길

바닥에 행복길이 있길래 사진을 찍어봤어요. 오랜만에 평일에 연차내고 오일장 데이트를 하니까 기분이 좋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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